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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erinary📅 2026년 9월 4일🔥 인기 85⏱ 약 3분 읽기

강아지 5종 혼합백신, 접종 스케줄과 주의사항

강아지 5종 혼합백신, 접종 스케줄과 주의사항

WSAVA 2024 권고는 마지막 기초 접종을 16주령 이후에 하고, 재접종을 12개월이 아니라 26주령 이후에 하는 것입니다. 왜 여러 번 맞아야 하는지부터 정리했습니다.

1. 왜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맞을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답은 모체이행항체(MDA)입니다.

새끼는 어미의 초유를 통해 항체를 물려받습니다. 이 항체가 초기 감염을 막아 주는데, 동시에 백신도 막아 버립니다. WSAVA는 모체이행항체가 백신 효과를 "상당히 방해한다"고 기술합니다.

문제는 이 항체가 언제 사라지는지 개체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WSAVA는 같은 배 안에서도, 배와 배 사이에서도 수준이 크게 다르다고 밝힙니다. 어떤 아이는 8주에 사라지고 어떤 아이는 16주까지 남습니다.

사라지는 시점을 미리 알 수 없으니 여러 번 나눠 맞혀서 그 창을 놓치지 않는 것이 기초 접종의 원리입니다. 매번 면역을 "쌓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한 번은 통하게 하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2. 기초 접종 — 16주라는 숫자가 핵심입니다

WSAVA 2024 권고는 이렇습니다.

  • 코어 백신을 2~4주 간격으로 여러 번 접종합니다.
  • 마지막 접종을 16주령 이상에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몇 차를 맞았는가"가 아니라 마지막 접종이 16주를 넘겼는가입니다. 12주에 3차를 마쳤다면 횟수는 채웠지만 모체이행항체가 남아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회화 시기를 앞당기려고 일정을 당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 기준은 지키는 편이 안전합니다.

3. 재접종 — 권고가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기초 접종 후 1년 뒤"가 관행이었습니다. WSAVA 2024는 26주령(약 6개월) 이후 재접종을 권고합니다. 12~16개월까지 기다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앞의 설명과 이어집니다. 16주 접종에도 모체이행항체가 남아 있던 소수의 아이들이 있고, 그 아이들은 기초 접종이 통하지 않은 상태로 1년을 보내게 됩니다. 6개월 시점에 한 번 더 주면 이 구멍이 메워집니다.

그 뒤로는 반대 방향입니다. WSAVA는 "코어 백신을 필요 이상으로 자주 접종하지 말 것"이라고 명시하고, 현대 MLV 코어 백신의 면역 지속기간을 수년으로 봅니다. 매년 기계적으로 맞히는 것이 최선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4. 항체가 검사라는 선택지

WSAVA는 20주령부터 혈청검사로 혈청전환(면역이 생겼는지)을 확인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두 가지 용도가 있습니다.

  • 새끼가 기초 접종으로 실제 면역을 얻었는지 확인
  • 성견에서 재접종 간격을 조정하는 근거

다만 모든 백신 항목에 대해 검사가 있는 것은 아니고, 비용도 듭니다. 노령이거나 지병이 있어 접종을 최소화하고 싶은 경우에 특히 유용합니다.

5. "5종"이 정확히 무엇인가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종합백신 5종"은 제품에 따라 구성이 다릅니다. 알파벳 조합(DHPP, DHPPi, DHPPL 등)이 제품마다 달라, 같은 "5종"이라도 들어 있는 것이 같지 않습니다.

확실한 것은 WSAVA가 정한 개의 코어 백신입니다.

  • 디스템퍼(홍역, CDV)
  • 아데노바이러스(전염성 간염, CAV)
  • 파보바이러스(CPV)
  • 광견병 — 발생 지역에서는 코어입니다. 한국은 여기 해당합니다.
  • 렙토스피라 — 적합한 백신이 있는 발생 지역에서는 코어로 분류합니다.

파라인플루엔자 같은 호흡기 백신은 일반 가정견에서는 논코어이고, 보호소나 밀집 환경에서는 코어로 봅니다.

따라서 "몇 종을 맞았나"보다 접종 기록에 적힌 제품명과 항목을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병원에 물으면 알려줍니다.

6. 접종 전후 주의

  • 접종 당일에는 컨디션이 좋아야 합니다. 설사·발열·식욕 저하가 있으면 미루는 편이 낫습니다.
  • 접종 뒤 15~30분은 병원 근처에 머무십시오. 급성 과민 반응은 대개 이 시간대에 나타납니다. 얼굴이 붓거나 두드러기, 구토, 호흡 곤란이 보이면 즉시 알리십시오.
  • 당일과 다음 날 미열이나 처짐, 접종 부위 통증은 흔합니다. 이틀 이상 이어지면 상담하십시오.
  • 접종 후 며칠은 목욕과 격한 운동을 피합니다.

부작용 대처는 백신 부작용과 아나필락시스에 따로 정리돼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접종 계획은 담당 수의사와 상의하십시오.

📝 요약

📌 3줄 요약

  • 여러 번 맞는 이유는 모체이행항체 때문입니다. 어미에게 받은 항체가 백신을 무력화하는데, 언제 사라지는지는 개체마다 다릅니다.
  • WSAVA 2024 기준 마지막 기초 접종은 16주령 이후, 간격은 2~4주입니다.
  • 재접종은 12개월이 아니라 26주령(약 6개월) 이후를 권고합니다. 그 뒤로는 필요 이상 자주 맞히지 않습니다.

💡 쉽게 정리하면

강아지 기초 백신을 왜 여러 번 맞히는지 궁금하셨을 겁니다. 답은 어미에게서 물려받은 항체입니다. 이 항체가 새끼를 지켜 주는 동안에는 백신도 함께 막아 버립니다. 그런데 언제 사라지는지가 아이마다 다릅니다. 같은 배에서 태어나도 어떤 아이는 8주에, 어떤 아이는 16주까지 남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 나눠 맞혀 그 시점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면역을 차곡차곡 쌓는 게 아니라 언젠가 한 번은 통하게 하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WSAVA 2024 권고에서 중요한 것은 몇 차를 맞았느냐가 아니라 마지막 접종이 16주를 넘겼느냐입니다. 12주에 3차를 마쳤다면 횟수는 채웠어도 항체가 남아 있었을 수 있습니다. 재접종 권고도 바뀌어서, 1년을 기다리지 않고 26주령 이후에 한 번 더 합니다. 그 뒤로는 필요 이상 자주 맞히지 않습니다. 현대 백신의 면역 지속기간은 수년으로 봅니다. 20주령이 지나면 항체가 검사로 실제로 면역이 생겼는지 확인할 수도 있으니, 일정이 애매하면 담당 수의사와 상의하시면 됩니다.

🎯 핵심 포인트

  • 1WSAVA 2024 는 새끼에게 코어 백신을 2~4주 간격으로 여러 번 접종하되 마지막 접종을 16주령 이상에 하도록 권고한다
  • 2기초 접종 뒤 재접종은 12~16개월을 기다리지 말고 26주령 이후에 하도록 권고가 바뀌었다
  • 3이후 코어 백신은 필요 이상 자주 접종하지 않는다. 현대 MLV 코어 백신의 면역 지속기간은 수년으로 본다
  • 4여러 번 맞는 이유는 모체이행항체(MDA)가 백신 효과를 크게 방해하고, 사라지는 시점이 같은 배에서도 개체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 520주령 이후에는 항체가 검사로 혈청전환을 확인할 수 있고, 성견의 재접종 간격을 조정하는 데 쓸 수 있다
  • 6개의 코어 백신은 디스템퍼(홍역), 아데노바이러스(전염성 간염), 파보바이러스이며 광견병은 발생 지역에서 코어다

📚 출처

참고:

근거: AAFCO 영양 기준 · FEDIAF 영양 기준 · NRC 2006 · 공개 제품 라벨 · 평가 방법론

최종 갱신: 2026년 9월 4일

본 콘텐츠는 교육·정보 목적이며 수의사의 진료·처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